해경함정의 해상종합보험 가입율이 0%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농해수위 서삼석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이 해양경찰청로 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해경 보유 공용차량 종합보험가입률은 100%(2018년기준 726대, 보험료 2억6천800만원)다.
해경항공기 종합보험가입률도 100%(2017년 기준 24대, 보험료 39억9천500만원)다.
그러나, 해경함정 보험가입은 전체 32척 중 단 한척도 가입하지 않은 0%로 나타났다.
해경청은 해경함정 보험 미가입과 관련, 보험요율도 높고 연간 보험료 비용이 과다(103억 소요 추산)하게 지출돼 가입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 해양탐사선의 경우 선박보험을 가입해 운항중 인것으로 나타났다.
서삼석 의원은 “해경선박은 해상에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채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함 에 따라 화재, 충돌의 경우 함선의 보수뿐 아니라 인명피해 또는 유류로 인한 오염피해 등 사고의 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험가입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허현범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