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2018 경기도무형문화재 기획전 ‘3인의 기예技藝’ 오는 28일까지 개최

▲ 이연욱_여시아문도_2005
▲ 이연욱_여시아문도_2005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8일까지 행궁길 갤러리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 기획전 <3인의 기예技藝>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 소속 활동 중인 경기도무형문화재 보유자 3인의 작품 총 42점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는 3부로 나뉘어 각 문화재 보유자별로 5일씩 진행한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국내최초로 황금탱화 기법을 고안해 특허까지 취득한 불화장 이연욱의 전시를 비롯해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화성, 경복궁, 남한산성 등 대표 유적의 전통 창호들을 제작ㆍ복원한 소목장 김순기의 전시가 진행했다. 오는 24일부터는 불국사, 경복궁, 숭례문, 통도사 등 전국 사찰을 돌며 수많은 단청과 벽화를 그린 단청장 김종욱의 전시가 연달아 열린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살아있는 문화유산’인 무형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들의 장인정신을 재조명하고 우리 전통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다.

▲ 이연욱_직부사자도_2015
▲ 이연욱_직부사자도_2015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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