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랑ㆍ고려신용정보, 제4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 메이저ㆍ마이너 8강 진출

▲ 수원컵 사회인야구대회 로고

수사랑과 고려신용정보가 제4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나란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8강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메이저리그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수사랑은 지난 20일 수원 탑동 1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프렌즈에 9대2 승리를 거두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수사랑은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수사랑은 0대1로 뒤진 1회말 동점을 만든 뒤 2회말 김근호의 우중간 방면 2루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3점을 뽑으며 4대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3회부터 선발투수 김근호의 호투를 바탕으로 5회까지 5점을 더 추가한 수사랑은 7점차 대승을 거뒀다.

 

수사랑은 선발 라인업 중 유격수 김우석을 제외하고 8명의 타자가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10안타로 9득점을 올리는 맹공을 펼쳐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편, 고려신용정보도 21일 탑동 2구장에서 벌어진 마이너리그 16강 경기에서 연예인 야구팀 폴라베어스를 18대3, 4회 콜드게임으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고려신용정보는 1회 공격에서 2번타자 김병군을 시작으로 4타자 연속안타를 기록하는 등 1회에만 10개 안타로 대거 12점을 뽑아내 순식간에 기선을 제압하며 승부를 갈랐다.

 

이후 2회말에도 6점을 추가하는 등 18득점의 가공할 공격력을 과시한 고려신용정보는 3회초 3점을 만회한 폴라베어스에 15점 차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 밖에 메이저리그의 꽃피는솜사탕과 TEAM Knights, 누리TLC, HS밴더스, 루디프로젝트, 베니스쏘쿨, IC티그리스도 모두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또 마이너리그의 크레이지파이터스, 타마시이, 커피101스트릿도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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