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경인지역본부, 재난적의료비 지원 활성화 관련 간담회 개최

▲ 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 1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김덕수)는 24일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인천 지역 73개 종합병원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ㆍ인천지역 종합병원의 사회복지팀 담당자들에게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과 보장성 강화와 관련한 공단 현안 등을 전달했으며 제도에 대한 인식제고와 지원 대상 환자 발굴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의 초석 마련을 위해 실시했다.

 

지난 2013년 8월 시작된 재난적 의료비 지원은 소득수준에 비해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해 위기를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대 중증질환 및 중증화상의 비급여에 한정해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모든 질환(외래는 4대 중증질환)의 비급여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도 최대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병원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과 재난적 의료비 지원기준이 완화돼 좀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사실을 알았다”며 “현장에서 진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만나면 좀 더 상세하고 자신있게 안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덕수 본부장은 “지원이 필요한데도 잘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공단과 병원이 합심해서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며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인근 공단지사나, 종합병원의 사회복지팀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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