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빈(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 선수부에서 2년 만의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정빈은 24일 전주벨로드롬에서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이클 남자 시각장애 독주 1㎞에서 비장애인인 공민우(경기도연맹)와 짝을 이뤄 1분08초528을 기록, 이연성ㆍ최지윤(전북ㆍ1분12초756)조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볼링 선수부 여자 개인전 시각장애(TPB3)의 조영화(부천시)도 4경기 합계 708점을 기록해 김은유(전남ㆍ647점)에 앞서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볼링 선수부 여자 개인전 시각장애(TPB2) 고미양(부천시)은 합계 648점으로 준우승했고, 사이클 여자 선수부 개인추발 3㎞ 절단및 기타장애 신창숙도 비장애인 박영민(경기도연맹)과 함께 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창숙은 박영민과 팀을 이룬 독주 1㎞서도 1분25초574로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사이클 선수부 남자 개인추발 4㎞ 박인화(6분26초195), 볼링 선수부 남자 개인전 시각장애(TPB1) 김정훈(수원시ㆍ481점)도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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