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제자 셰프들과 함께 육개장을 만들었다.
먼저 뜨거운 물에 30분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한 박고지를 먹기 좋게 한 뼘 정도 길이로 잘라준다. 국간장 1 큰 술 반, 다진 마늘 1 큰 술, 참기름 반 큰 술을 넣어 버무린다. 고사리, 토란대, 느타리버섯도 같은 양념으로 버무려 30분 재어 둔다.
삶아둔 양지머리를 결대로 찢어준다. 찢은 양지머리에 국간장과 다진마늘, 참기름,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붓고 고춧가루를 넣는다. 기름에 잘 섞이게 저어주고 대파, 통마늘, 통생강, 양파를 넣고 고춧가루가 시커멓게 될 때까지 끓여 고추기름을 만든다.
양지머리를 끓여 만든 육수에 고추기름을 한 컵 넣는다. 반으로 자른 대파를 듬뿍 넣는다. 이어 밑간 한 재료들을 모두 넣는다. 끓기 전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굵은 고춧가루를 5 작은 술 넣는다. 다진 마늘을 1 큰 술을 넣고 센 불에 끓인다.
굵직하게 썬 양파와 홍고추, 풋고추를 넣고, 큰 찜통에 30분에 센 불에 30분은 약한 불로 끓인다. 마지막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마무리한다.
장건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