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는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의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농기계 후부반사판 무료 부착행사’가 25일 열렸다.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지부장 강철희)와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고양시 지도농협 행신농기계수리센터에서 트랙터 등 농기계에 후부반사판을 부착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농협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은 지도농협 행신농기계수리센터에 입고된 트랙터ㆍ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의 뒷면에 추돌사고를 방지하는 후부반사판을 무료로 부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도로로 다니는 농기계에 적합한 후부 반사판 240개와 후부반사지 450개를 제작, 경기도 북부지역 15개 농협에 무상 배부하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야간 운행의 위험성을 알리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강철희 농협고양시지부장은 “가을철에는 저녁 늦게까지 농산물 수확작업이 이어져 농기계의 야간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눈에 잘 띄는 후부반사판을 붙이면 교통사고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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