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방송될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남들이 알기 전에 가야하는 숨은 여행지'를 주제로 이수지와 송다은, 모모랜드 연우 주이가 설계 배틀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지 송다은이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공주님 자태를 뽐내 탄성을 유발한다. 이수지는 '백설공주'로 송다은은 '미녀와 야수' 속 미녀 '벨'로 완벽 변신한 것. 퍼프 소매의 원피스와 빨강 리본이 이수지 특유의 러블리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가 하면, 송다은은 샛노랑 드레스를 입고 태어난 것처럼 완벽 소화해 인간 비타민에 등극했다.
특히 이수지가 하늘을 나는 양탄자 위에서 극과 극 인생샷을 탄생시켜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공에 덩그러니 떠 있는 양탄자 위 이수지의 변화 무쌍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지는 당장 눈물을 떨굴 듯 울상을 짓다가 사진을 촬영하는 위치에 도착하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반전 꽃 미소를 대 방출했다.
송다은은 "인생사진으로 시작해 인생사진으로 끝나는 여행을 만들려고 한다"며 여행 컨셉을 밝혀 이수지를 설레게 했다. 이에 이수지는 "인생 사진을 위해 개콘 의상실을 털어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두 사람은 '척하면 척'하는 찰떡 호흡으로 역대급 인생사진을 남겼다는 후문.
'배틀트립'은 오는 2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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