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기안84 "출연비, 웹툰의 10의 1도 안 돼"

▲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기안84가 방송 수입을 언급했다. 방소 캡처
▲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기안84가 방송 수입을 언급했다. 방소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기안84가 방송 수입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00회 특집으로 가수 노사연과 웹툰작가 기안 84가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 아나운서는 "기안 84가 대단한 게 창작을 병행하면서 예능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민감한 질문이지만 방송 수입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방송이 웹툰에 비해 10분의 1도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연복 셰프는 "이런 경우는 방송에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생각된다"고 말하자, 기안84는 "그런 거 같다"며 "'나혼자 산다' 나가면 일주일에 하는 이야기의 절반은 거기서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연예인 구경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기안84는 "혼자 먹을 땐 무조건 가성비"라면서 "뼈해장국, 순댓국처럼 6~7천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걸로 한다. 요즘에 좋았던 건 촬영가면 급식차가 오는데 그게 너무 좋다. 나이가 들고 먹으니까 그게 맛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풍은 "돈을 많이 쓰는 거에 대한 훈련이 안 돼 있어서 이렇게 산다"고 말했고, 노사연은 "이러다 돈 쓰는 여자가 들어오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건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