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NH농협고양시지부와 서울서부보호관찰소,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 임직원과 사회봉사대상자 등 20여명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고령 농가를 방문해 무수확 등 일손지원 행사를 가졌다.
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올해 들어 10월말까지 사회봉사대상자 1,100여명의 재능기부를 고양시에서 실시해 농가의 일손 부족 현상을 덜어주고, 영농활동을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봄철 농번기와 여름철 집중호우 때도 고령 취약농가와 비 피해 농가를 방문해 사회봉사대상자 재능기부를 집중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NH농협고양시지부와 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이날 농촌봉사활동후 ‘2018년도 사회봉사대상자 특기재능봉사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해 사회봉사대상자의 영농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강철희 NH농협고양시지부장은 “농업인들이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재능 봉사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면서“취약 농업인들의 영농지원은 물론 사회봉사 대상자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로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봉사대상자를 활용한 농촌지원사업은 2010년 4월 법무부와 NH농협중앙회가 공익 목적의 법질서 확립 협약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고양시지역에는 지난 8년간 1만3,000여명의 사회봉사대상자가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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