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출연한 배우 송하윤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완벽한 타인’이 개봉 나흘째인 이날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코미디영화 흥행 1위인 ‘그것만이 내 세상’(개봉 6일), ‘탐정:리턴즈’(개봉 5일),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개봉 5일)보다 빠른 흥행 기록이다.
‘완벽한 타인’은 오랜만에 모인 고향 친구들과 배우자들이 저녁 식사 시간 동안 각자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강제로 공개하는 게임을 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일들을 그렸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송하윤은 극 중 명랑 쾌활한 수의사 세경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핸드폰 잠금 해제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달라지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 속 송하윤은 직접 ‘완벽한 타인’ 포스터를 들고 열혈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송하윤은 공감, 케미, 재미 등 모든 면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이란 의미에서 숫자 10이 적힌 판넬을 들고,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아지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송하윤은 ‘완벽한 타인’ 개봉 1주차 주말인 3~4일 양일 동안 서울, 경기 지역의 극장에서 진행되는 무대 인사에 참여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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