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기아자동차와 함께 ‘2018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활동 나서

‘ECO 리더되기’ 활동으로 환경문제와 자동차에 대한 체험 활동

▲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자동차의 역사와 성능뿐만 아니라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만들면서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알게 됐어요.”

 

지난 1일 오후 3시 화성 소재 병점중학교 1학년 5반 교실에서는 학생 35명이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학생들은 한국환경교육협회에서 교육을 위해 방문한 강평강(33), 박용수(31) 강사의 강의 하에 태양광 패널이 부착된 미니 자동차를 우드락과 종이로 디자인해 학교 운동장에서 운용해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치렀다.

 

아울러 활동 외에도 자동차의 발명과 변천과정, 자동차의 역사 이해 등의 강의 속에서 자동차 제조과정과 그 속에 담긴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커피, 전기 등으로 작동하는 미래형 자동차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동차와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다.

 

이날 강의를 수강한 최현서(14) 병점중 1학년생은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환경과 관련한 활동과 강의도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 고 말했다.

 

▲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2
<2018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활동이 지난 1일 화성 소재 병점중학교에서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환경교육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화성시 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환경의 중요성 및 보전의식을 알리고 대학생들의 에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활동은 이번 프로젝트 내용 중 하나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화성시 중학생 3천684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와 환경이야기’ 를 주제로 한 토론 실습을 통해 진행하는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로 자유학년제 수업 형태로 이뤄진다.

 

활동은 다음달까지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환경론, 지속가능한 사회-그린맵 만들기, 자동차로 인한 환경문제 토론 및 대기오염ㆍ미세먼지 측정하기 등의 다양한 주제와 강의로 이어진다.

 

이성현 병점중 교사는 “진로학습 측면에서 학생들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물론 환경문제의 실태까지 알게 돼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기아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각자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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