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유망주 서휘민, 고교무대 첫 정상 질주

여고부 1천500m서 2년 선배들 제치고 1위 골인

▲ 서휘민
▲ 서휘민

‘쇼트트랙 유망주’ 서휘민(안양 평촌고)이 제35회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여고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대표 출신인 ‘고교 새내기’ 서휘민은 4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끝난 대회 여고부 1천500m 결승에서 2분53초013을 기록, 김채현(고양 화정고ㆍ2분53초803)과 이혜원(서울 노원고ㆍ2분54초386) 등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고교 진학 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고 500m서는 이유빈(성남 서현고)이 44초909로 김은서(서울 세화여고ㆍ45초177)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같은 종목 여중부서는 박하윤(인천 사리울중)이 45초811로 우승했다.

 

3천m서는 남고부 안현준(인천 신송고)이 4분47초426으로 1위를 차지했고, 남녀 일반부 서범석(고양시청)과 송재원(화성시청)도 각각 5분26초208, 5분06초255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 일반부 1천500m 결승서는 전 국가대표 김아랑(고양시청)이 2분37초265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고, 남초 5ㆍ6학년부 2천m 이성민(고양 동산초ㆍ3분42초273)과 여초 5ㆍ6학년부 500m 서수아(성남 상탑초ㆍ47초479), 1천m 조민서(양주 덕현초ㆍ1분36초921), 남일반 1천m 임경원(경기일반ㆍ1분30초380)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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