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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대하트리 제작…강부자 "무슨 재미냐"

승인 2018-11-05 08:42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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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배우 김건모가 강부자를 위해 '대하 트리'를 만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강부자가 김건모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자신의 집을 방문할 강부자를 위해 대하와 야채로 트리를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건모는 57년 차 강부자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요리했다.

이를 본 강부자는 이색적인 요리를 보고 "새우 츄리?"라고 하자 김건모는 "선생님 대하 좋아하시잖아요"라고 말했다. 강부자는 "식당 하나 내지 그러냐"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칭찬도 잠시 강부자는 김건모에게 잔소리를 시작했다. 강부자는 "이러고 혼자 살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부산에 사는 조카 너무 귀엽던데, 그런 아기가 있으면 좋다"라고 결혼에 대해 압박했다.

이어 강부자는 앞서 김건모 소개팅으로 만났던 여성을 언급하며 "저번에 소개팅 했던 분 참 마음에 들더라. 여자 너무 눈 높게 보지 마라. 높으니까 이럴 때까지 있겠지"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김건모#강부자#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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