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군민 피부에 와 닿는 행정 실현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옹진군은 정부혁신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옹진군 혁신성장 보고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옹진군 혁신성장 보고회는 매주 진행되던 단순 현안 과제에서 탈피해 여러 부서를 넘나드는 융·복합적 정책과제 등을 부서중심이 아닌 과제중심으로 종합토론방식으로 전환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군의 조치는 민선 7기 옹진군 행정의 효율성과 군민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그 목적으로 영흥면 발전소 주변지역지원사업에 대한 민민 갈등을 없애고자 6일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영흥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정책발전 방안’ 공청회를 한다.
공청회에선 영흥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과 관련한 지속가능한 예산 확보 방안과 환경관련 주변 지원사업에 대한 사례 비교 등 정책에 대한 다양한 방향과 사례를 통해 지원사업의 체계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계획돼 있다.
군은 공청회가 영흥면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투명성과 합리적인 정책이 논의돼 주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군은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옹진행복지킴이’ 제도를 도입기로 했다.
‘옹진 행복지킴이’는 무보수·명예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 및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군은 어촌 기반의 지역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 뉴딜 300 사업에 4곳(야달항, 답동항, 대이작항+소이작항, 소야리항)에 대해 공모를 신청했다.
군은 4곳에 무인도 캠핑 체험장과 갯벌 체험장, 트레킹 구간 정비, 마리나 계류시설 설치 등 관광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군민이 행복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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