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장수산 무장애나눔길 준공

▲ 부평구 사진

인천시 부평구는 5일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장수산 무장애나눔길 준공 및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장수산 무장애나눔길은 장수산을 찾는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 약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숲에서 산책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위해 구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익사업으로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장수산 등산로 1㎞ 구간의 계단과 턱을 없애고 목재산책로와 황토길, 안전 난간 등을 설치했다.

 

준공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어린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준공 기념식을 가진 뒤 무장애나눔길을 체험했다.

 

또 인천나비공원의 나비생태관과 희귀생물관, 자연학습센터·힐링센터 등 각종 시설을 관람했다.

 

차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찾아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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