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이 아들과 함께 캐치볼과 스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은 아들 홍화철에게 "항상 던질 때는 감아 던지는 게 아니다. 앞으로 던져라. 다리 들어서 1자로, 앞으로 던져라"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타격 스윙 연습을 했다.
홍화철은 "포경수술 안 하념 안 되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홍성흔은 "5학년 때 했다"며 "하든 안 하든 너의 자유다"고 답했다. 그리고는 "포경수술을 하면 키가 더 큰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청결하다. 안 해도 청결을 유지 할 수 있는데, (하는 게) 위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화철은 "8살 때까지 포경수술을 몰랐다"며 "너무 야해서 말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진이 "홍성흔과 함께 한 시간이 어땠냐?"고 묻자 홍화철은 "진짜 기쁘고 너무 행복했다"며 "무엇보다 아빠의 목소리를 실제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 그리웠다"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