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적십자사는 지난 10일 부평구·서구·미추홀구 일원에서 RCY 단원 및 준단원 1천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1만5천장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연탄은 부평구 부평3동, 서구 신현원창동 및 석남3동, 미추홀구 용현2동 및 숭의1~3동, 도화2·3동에서 각각 전달됐고,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50가구에 세대당 300장씩 지원됐다.
이날 행사의 연탄구입 비용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RCY단원 및 준단원들의 참가비로 마련됐으며, 인천RCY위원회가 추가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올 겨울도 지난해처럼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며 “RCY단원들의 따스한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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