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8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ECO 가드닝 활동 나서…“자동차와 환경 간의 관계 알게 돼 뜻 깊어요”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에코가드닝4
“자동차의 매커니즘과 편안함 이외에도 그 한계에 따른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지난 8일 오후 3시께 화성 소재 남양중학교의 자동차디자인 동아리 학생 26명은 <2018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ECO 가드닝 활동을 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활동에서 학생들은 류진수 한국환경교육협회 팀장과 강평강(33) 강사, 윤경일(41) 동아리 지도교사를 비롯해 최재호(25), 백두현(23) ECO 서포터즈의 지도 하에 약 1시간 가량 실내에서 1교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자동차의 역사 ▲자동차로 인한 환경문제 토론 ▲대기오염ㆍ미세먼지ㆍ소음 측정 등으로 학생들은 자동차의 역사와 매커니즘 이외에도 자동차의 한계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은 실외에서 열린 2교시 교육에서 10여 개의 화분에 국화, 꽃배추, 율마, 황금사 200송이를 심어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에코가드닝

이번 프로젝트는 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환경교육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화성시 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환경의 중요성 및 보전의식을 알리고 대학생들의 에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활동은 이번달 마지막 주까지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환경론, 지속가능한 사회-그린맵 만들기, 자동차로 인한 환경문제 토론 및 대기오염ㆍ미세먼지 측정하기 등의 다양한 주제와 강의로 이어진다.

 

비단 초, 중학생 이외에도 ECO 서포터즈를 통해 대학생 16명에게 기아차 임직원과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함은 물론 즐거운 환경과학교실 교육 멘토 및 보조강사로서의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뜻 깊다는 평이다.

 

백두현 ECO 서포터즈는 “자동차 전공자로서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 습득 외에도 멘토ㆍ봉사 활동이 많아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며 “스펙 외에도 뿌듯함을 얻어갈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에코가드닝5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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