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이봉영)는 최근 열린 ‘2018년 경기북부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현장대응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일산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권호욱 소방위, 최승희 소방장은 뛰어난 감식능력을 보여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호욱 소방위는 “평소 화재현장의 화재조사업무를 수행하며 익힌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항상 현장에서 고생하는 일산소방서 직원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또 최승희 소방장은 “권호욱 소방위과 함께 맡은 바 조사업무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대회에서 좋은 성적까지 거둬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봉영 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의 양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대형화되어가는 추세로 과학적인 화재조사 감식능력 기반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적인 화재조사로 현장 검증능력을 향상시켜 화재조사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대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해외 배낭연수 특전, 오는 29일 강원도소방학교 화재감식훈련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국화재감식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 출전자격이 부여됐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