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관계기관 합동 종합제설훈련 실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계류장 내 동절기 장비고에서 종합제설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공사를 비롯해 인천공항운영관리㈜,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관계기관도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제설상황을 가정해 제설장비 62대를 동원, 대규모 훈련에 나선다.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상황에 따른 유기적 협업체계를 유지하는데 주력했다.

공사는 올 겨울 이상기후에 대비해 제설인력을 대폭 증원했으며, 활주로 포장면 결빙장기를 위한 전용 액체살포기 2대와 액상 제설제를 확충하는 등 제설 대응능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백정선 공사 운항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운항 안전을 위한 대응태세에 완벽을 기하여 공항 운영과 이용객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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