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길병원이 중국 천진 한인회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김양우 병원장이 중국 톈진시 천진한국인(상)회 사무국을 방문해 신동환 톈진 한국인회 회장을 만나 상호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톈진시에는 한국 교민 3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천진한국인(상)회’는 2001년 창립해 교민사회의 단결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천진한국인(상)회 공식 건강검진 기관으로 현지 교민들의 길병원 이용 시 진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국제의료센터 이용 상담, 예약, 진료 등 모든 과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톈진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의 국내 병원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수준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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