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뷔폐 등 대형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인천시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뷔페 등 500㎡ 이상 대형음식점 300곳을 대상으로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말 모임 증가에 따른 집단 식중독 발생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시정명령·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손님에게 제공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미등록 또는 미표시 제품 식품조리에 사용 여부, 조리장의 위생 유지·관리 여부, 영업자·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대비 맞춤형 점검을 통해 불법영업을 근절하고 건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안심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외식업계 종사자들도 식재료 및 조리 식품이 변질하지 않도록 취급 및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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