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 지역사회 보듬기 솔선수범 차가운 세상 따뜻한 손길

어려운 이웃 찾아 집수리 봉사
쌀·연탄 나누고 선물세트까지

▲ 현재제철 디딤쇠 봉사단이 동구 원도심 주택 벽화그리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재제철 디딤쇠 봉사단이 동구 원도심 주택 벽화그리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이 회사 창립과 동시에 역사를 함께하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디딤쇠 봉사단은 매년 7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무렵 집수리 봉사활동을 한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집수리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과 교감도 나누고 도배, 장판 교체, 가구 재배치, 페인트칠 등 집수리에 필요한 작업을 한다.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디딤쇠 봉사단은 대부분의 봉사활동을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을 위해 할애하고 있다. 명절이면 선물세트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재래시장 살리기의 하나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한다. 연말에는 쌀 나누기, 연탄 나누기 등을 통해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딤쇠 봉사단은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반찬배달 봉사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반찬을 도시락통에 담고, 장애인 가정에 직접 개인 차량으로 운반하여 전달한다. 또 보라매 보육원에 매 분기 일정 금액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디딤쇠 봉사단은 앞으로 현대제철이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체계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주제를 크게 3가지로 나눠 환경 정화·청소, 미화, 친환경 물품 제작 및 지원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관계자는 “디딤쇠 봉사단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이웃들에게 정과 사랑을 아낌없이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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