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책의총… 예산안 심의 앞서 상임위별 쟁점 논의
경기도 주요현안 관련 예산 정책방향 설정·공감대 형성
10대 경기도의회를 이끌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6일부터 진행될 각 상임위원회별 예산안과 관련, 예산정책의 방향 설정 등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도의회 민주당(대표 염종현)은 지난 23일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 전 주요 쟁점 예산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의총’에서 도의회 민주당은 청년배당, 지역화폐 등 상임위별 선정 주요 쟁점 및 관심 예산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총은 지난 6일 열렸던 제332회 정례회 의총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 전 주요 쟁점 예산안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 교섭단체 예산정책 방향 설정 및 의원들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도의원들이 참여했으며, 상임위원회별 쟁점보고 브리핑과 함께 12개 상임위별 일괄 설명과 질문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쟁점논의 시간에는 공통의제인 청년배당, 지역화폐, 표준시장단가, 고교무상급식 등과 관련해 각각 30분씩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상임위별 예산ㆍ조례 쟁점으로는 지역화폐(경제위), 순찰대(안행위), 먹거리(농정위), 표준시장단가ㆍ버스준공영제(건교위), 미세먼지(도시위), 청년배당ㆍ청년연금(복지위) 등이 안건으로 제시됐다.
이밖에 상임위별 예산 증액 기준에 대해서도 증액 및 감액의 조정, 예결위원장ㆍ대표단ㆍ상임위원장의 협의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와 관련 민경선 민주당 정책위원장(고양4)은 “이번 정책의총은 처음으로 시작된 만큼 큰 의미가 있었다고 판단되다. 청년배당, 지역화폐, 표준시장단가, 고교무상급식 등의 안건의 대해서 열띤 토론을 했고,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며 “상임위별 예산 심사를 앞두고 의견들을 경청하는 자리인 만큼 놓치는 부분도 챙기고 공감대도 형성된 자리였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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