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강백호ㆍ최고타자 김재환 영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ㆍLA 다저스)이 2018년 일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윤동균)는 ‘2018 유디아글로벌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대상 류현진을 비롯,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으로 15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서는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하는 등 한국야구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신인상은 고졸 신인 최다인 29개 홈런을 때려내며 맹활약한 강백호(KT 위즈)가, 최고 타자상은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 투수상은 35세이브를 올리며 생애 첫 세이브왕에 오른 정우람(한화 이글스)이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아마 지도자상은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성남 야탑고 김성용 감독에게 돌아갔다. 프런트상에는 8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SK 프런트가 뽑혔다.
?한편, 유디아글로벌 일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된다.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