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초고위험 수익률 1위, 19.46%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 실적에서 현대차증권의 고수익추구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9.46%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8.97%, 1위로 집계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10월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3.13%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13.8%, 고위험 10.6%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9.0%를 기록(판매사 전체 1위)했다.
이어서 메리츠종금증권 7.7%, DB금융투자 7.1%, KB증권 5.2%, 키움증권 4.8% 등의 순으로 성과를 기록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고위험 7.9%, 중위험 2.7% 등으로 집계, 전체 누적평균 4.3%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어서 우리은행 3.4%, NH농협은행 2.7%, 부산은행 2.5%, 경남은행 2.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초고위험 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 MP가 미국 배당주 30%, 선진국 하이일드 30%, 글로벌 펀드 20%, 유럽 투자신탁 20% 등의 자산배분을 통해 출시이후 수익률 19.46%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고위험 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선진국 펀드 25%, 배당인컴 30%, 소비재 펀드 25%, 4차산업 20% 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16.31%의 높은 수익을 나타냈다.
중위험 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 MP가 국내주식 14%, 해외주식 23%, MMF 10% 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10.81%의 고수익을 시현했다.
저위험 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 Active’ MP가 국내채권 51%, 해외 대체투자 24% 등의 투자로 7.43%의 고수익을 기록했다.
초저위험 형에서는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 MP가 지수형 ELB 중심 투자로 4.99%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였다.
한편,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은 1월 11.77%, 3월 8.30%, 6월 7.62%, 9월 8.12%, 10월 3.13% 등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는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및 국내 증시가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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