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서장 김형섭)는 범죄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농협 직원 A씨(30ㆍ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1월27일 고색파출소 경찰은 관내 농협에 지명수배자 B씨(46)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은행 직원 A씨에게 연락해 B씨의 은행 업무를 최대한 지연시키도록 당부했다.
이에 A씨는 경찰이 은행에 도착할 때 까지 은행 업무를 지연시켜 B씨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김형섭 수원서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세심한 관심이 이번 범죄자 검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기관간 서로 협조하여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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