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5)이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권 의원은 지난달 30일 부천상담소에서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인근 교육시설의 안전조치 및 공사 진행 관련 문제점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및 재건축조합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민원에 따르면 심곡동에 있는 소규모 광희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공사를 하고자 하는 곳의 200m 안의 교육시설에 공사계획을 알리고 교육환경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재건축으로 인한 소음ㆍ비산먼지ㆍ채광ㆍ통학로 확보 등의 문제와 관련, 교육환경평가를 통해 최소한의 피해를 줄여 교육진행 또는 교육시설의 이전계획을 세워야 한다.
유치원 관계자는 “공사현장과 50m 내에 있고 공사 진입로와 통학로가 외길이며 도로 폭이 7m 정도 좁은 도로로 공사가 진행되면 유치원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수차례 관련 민원을 제기했다”며 “그런데 2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대책이 없어 학부모와 교직원이 불안해하며 유치원 운영 또한 원활하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에 권 의원은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공무원 및 재건축조합관계자의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빠른 해결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은 관련사업 시행 시 변동사항 등을 충분히 조사해 빠른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결과를 점검해 지역주민 불편 사항을 수시로 만나서 협의ㆍ조정해야 하고, 공사 시 주변안전의 최우선과 시민들의 불편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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