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2018 여성체육대상 선정 영예

▲ 김아랑

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김아랑(23ㆍ고양시청)이 2018 여성체육대상 윤곡여성체육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8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맏언니로 후배들과 여자 3천m 금메달을 일궈낸 김아랑을 윤곡여성체육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설된 스포츠 히포시(HeForShe) 서포터즈상은 2년 연속 UN 여성 성 평등 캠페인 히포시 코리아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한 쇼트트랙 곽윤기(고양시청)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여성지도자상은 사이클 나주시청의 장선희 코치, 신인상은 역도 이선미(경북체고)가 받게 됐다.

공로상은 ‘아티스틱수영’의 이수옥 태평양아시아협회 집행위원장이 선정됐고, 꿈나무 상은 배드민턴 기대주 이소율(수원 영덕고), 카누 조승희(포천 동남중), 정구 박은정(상주 옥산초), 볼링 박예은(목포유달중), 리듬체조 서고은(서울 문정고), 근대5종 이화영(대구체고), 태권도 장유진(서울체고) 등 총 7명이 받는다.

한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여성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은 13일 오후 6시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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