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신안산선 관련 긴급 현장점검

▲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신안산선 관련 긴급 현장점검에서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실 제공)

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안산 단원을)은 지난 5일 오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과 함께 안산 중앙역을 방문, 신안산선 관련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은 박 위원장이 김 장관에게 강력하게 요청해 이뤄졌으며, 김 장관과 이영훈 포스코 건설 대표,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역사 광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 보고에 이어 현장 점검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이날 “지난달에 기획재정부에서 신안산선을 재검토하려는 기류가 발생해 기재부 2차관을 만나 원안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고 밝히고 “안산시민들과 1천300만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이 10년을 기다려온 신안산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해 기재부 생각을 많이 바꿔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다음 주 있을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당초 정부에서 결정한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협의를 계속하겠다”면서 “국토부에서 내년 8월 착공을 얘기하는데, 무조건 8월 이전에 착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신안산선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박 위원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만반의 준비를 통한 신안산선 조기착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에서 시흥, 광명을 지나 여의도까지 16개 정거장, 총 43.6㎞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박 위원장은 김 장관과 현장 점검 후 페이스북을 통해 “신안산선에 대한 안산시민들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신안산선 조기착공,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신안산선 관련 긴급 현장점검에서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실 제공)
▲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신안산선 관련 긴급 현장점검에서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실 제공)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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