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2018년 제13회 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부문 본상에는 장금상선㈜, 특별상에 ㈜퍼스트로지스틱스가, 개인·단체부문 본상에는 이윤주 ㈜신성기업 대표이사, 특별상은 김운수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선정됐다.
기업부문 본상을 받은 장금상선㈜은 한·중 간 최초 컨테이너 항로 및 카페리 개설 등으로 인천이 중국 교역의 거점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같은 부문 특별상의 ㈜퍼스트로지스틱스는 중국 지역 협력업체 연결 시스템 구축 및 산학협력 협약을 통한 물류 전문인 양성 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이바지했다.
개인·단체 부문 본상을 받은 이윤주 대표이사는 25년간 화물운송 분야 종사 경험을 바탕으로 화물업계 배차관리시스템과 선진 물류정책 도입에 앞장서 왔다.
같은 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김운수 연구위원은 시 항만물류 발전을 위해 30여 편의 연구 실적으로 정책적 대안과 세부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관련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 함께 국제 물류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고자 대·내외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2일 개최되는 물류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한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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