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안강 "중동서 해마다 우리나라 위상 올려…의료계 BTS"

'아침마당' 안강 의사가 쿠웨이트에서 우리나라 의료계 위상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 캡처
'아침마당' 안강 의사가 쿠웨이트에서 우리나라 의료계 위상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 캡처

'아침마당' 안강 의사가 쿠웨이트에서 우리나라 의료계 위상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안강 의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강 의사는 "(중동에서) 요즘 BTS가 연예계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듯 우리나라 의료도 위상을 높아지고 있다"며 "중동에 한국 의사가 진출한 적은 있지만 병원을 연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강 의사는 "(중동이) 경제력이 있다보니 유럽에서 A급 의사가 많이 오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며 "우리보다 기다리는 문화가 많아서 일이 진전이 많이 안 된다. 쉬운 부분도 있고 어려운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또 김재원 아나운서가 "현지에서 의사면허를 다시 따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고 말하자 안강 의사는 "저도 엉겁결에 했지, 나이가 들어서 새로 공부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인터뷰와 시험이 있는데, 저도 어떻게 붙었는지 모르겠다"며 말했다.

안 "저도 엉겁결에 했었지, 나이가 들어서 새로 공부하는 게 쉽지 않았다. 거기가 의사 면허를 하게 되면 크게 인터뷰가 있고 시험이 있는데, 저는 인터뷰 준비는 많이 했는데 시험 준비는 많이 안 해갔다. 저도 어떻게 붙었는지 모르겠다. 10명의 면접관이 3개에서 5개 문제를 묻는데 대답을 못하면 집에 가야 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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