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29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산업단지 내 경사로에 주차돼 있던 화물 차량이 밀려면서 인근 매점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매점 내에 있던 A씨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함께 있던 B씨가 심리적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매점 일부가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언덕길에 2.5t 차량을 추자한 뒤 싸이드 브레이크를 체우고 문을 열려다 브레이크가 제대로 체워지지 않아 밀리면서 매점과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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