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12일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2018 제5회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독도홍보대상은 매년 독도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와 독도사랑 실천 장려를 위해 시민단체에서 유일하게 제정,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독도홍보대상 수상자로는 문화체육부장관상에 ㈜지피케미칼 양일근 대표,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은 ㈜일중상역 김홍철 대표이사, 독도수호상은 세기물산 김경민 대표ㆍ아이티씨로지틱스㈜ 배상덕 대표이사, 독도평화상은 ㈜유디 김종명 사장, 독도사랑상은 김향순 평택교차로 회장, 독도문화상은 방곡도요 서찬기 도예가, 독도봉사상은 김양신 독도학당 지도교사, 독도교육상은 조성희 전 발산중학교 수석교사가 각각 받았다. 특히 특별 공로상은 독도 보존과 관리에 앞장선 울릉군 김수한 자치행정국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이외에 독도홍보대사와 독도사랑회 신임 임원진이 위촉됐다.
독도홍보대사에 가수 임희숙, 아프리카 독도홍보대사에 한양대학교 김성수 교수, 라오스 독도홍보대사에 ㈜커피그린 윤영근 대표가 위촉됐다. 또 문화예술 자문위원에는 탤런트 조형기, ㈜우민건설 이봉우 대표, 이건축 이해운 대표 등이 위촉됐으며 전북지부장에는 정읍ㆍ김제 교차로 박만철 부사장, 안성평택지회장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지은씨가 각각 위촉됐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독도는 말로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실천적 행동을 통해 지켜지기 때문에 우수 활동가를 발굴해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국민에게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며“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듯 정부는 독도활동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2004년 대한민국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05년에는 ‘독도는우리땅 노래비’를 건립 하는 등 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켜 독도를 개방하는 단초의 역할을 했다.
특히 독도 홍보와 교육을 위해 고양시에 전국 최초 길종성 회장 개인사비로 상설 무료 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육군본부로부터 토지사용 승인을 받아 독도홍보관 이전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고양=유제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