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구조ㆍ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한 ‘2018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염방지위원회는 구조ㆍ구급대원이 현장 활동 중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을 막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이경호 수원소방서장과 수원병원 응급의학과 연제호 의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소방행정과장 및 북부현장대응단장 등의 위원 6명과 간사 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주요 내용으로 △구조ㆍ구급대원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시행 △의료폐기물 관리 대책 마련 △유해물질 접촉 대원 관리(공상처리 등) △부서별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 △구급소모품 및 의약품 구매 △메르스 등 신종 감염성 질환 발생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각종 구조ㆍ구급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은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다”며 “대원 개개인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소방서 차원의 교육과 지원도 이어가면서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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