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시니어 e스포츠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흥원은 12일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56세 이상 경기도민 약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니어 e스포츠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e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e스포츠 리터러시 교육, 체험 및 대회 등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시니어 e스포츠 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는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오석희 부교수가 맡아 ‘젊은이들이 왜 e스포츠에 열광하는 것인가’를 주제로 e스포츠의 정의, e스포츠의 산업적 의미 등을 전달했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2부에는 키네틱 VR 게임(동작인식 가상현실 게임) 체험이 이어졌다. 3부는 키네틱 게임을 활용한 시니어 e스포츠 대회가 치러졌다.
시니어 e스포츠 축제에 참가한 참가자는 “e스포츠가 생소했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이해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를 위한 e스포츠 행사가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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