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북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동 행복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구 원도심 발전을 위한 주민의견 자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엔 지역주민과 이종호 중구의원, 이영석 중구주민자치협의회장, 지역 자생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항장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돼 있어 고도제한(5층 이하)을 폐지해 규제를 완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개항장 오피스텔(선린동 56-1) 분양허가 수리를 중구청이 보류하고 있는데, 이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밖에 월미도가 관광특구임에도 병원, 목욕탕, 은행 등 편의시설 확충과 만석고가 완전철거 및 인천 내항 개발로 인한 동일아파트 인근 개발을 희망했다.
이종호 중구의원은 “구청에서 개항장 오피스텔 분양허가 수리가 이달중 마무될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장관훈 북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정리해 중구청에 서면으로 건의하겠다”며 “중구 원도심 발전을 위한 주민의견 자유토론회를 내년에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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