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2019년 예산 증액 확보, 지역 발전 및 주민 편의 향상 기대“

▲ 바른정당 정병국 국회의원(여주 양평)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은 여주·양평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2019년 예산을 증액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정 의원이 확보한 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송파~양평고속도로 건설 조속시행 부대의견 관철 △국지도88호선(강상~강하) 확장 사업비 5억 원(5억 증액) △골용진~가정·상촌지구 도로개설 사업비 16억 4천500만 원(5억 증액) △화도~양평고속도로건설 사업비 446억 2천800만 원(30억 증액) 등이다.

또한 △양평~여주~이천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 10억 원(10억 증액) △이천~여주~문경 철도 건설 3천403억 원(500억 증액) △여주경찰서 신축예산 20억 원 등도 포함된다.

특히 정 의원은 양평을 비롯해 경기동부권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송파~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총사업비 1조 2천848억 원)에 대해 정부가 절차에 따라 조속히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는 내용의 부대의견을 예산서에 관철시켰다.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국도 6호선의 상습적인 차량 정체와 낙후된 교통인프라로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은 불편을 해소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완공시 예상되는 교통대란을 방지할 유일한 대안으로 꼽혀왔다.

또한 그는 양평지역 주민들이 강력하게 요구해왔던 국지도88호선(강상~강하) 확장사업(총 사업비 435억 원) 실시설계용역 예산 5억 원도 확보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88번 국지도 설계비 확보로 주민 숙원이었던 염티고개를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터널을 조성할 여건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염티고개는 도로경사가 급한데다 1.5㎞구간에 급커브 구간이 5군데에 달해 사고위험이 높아 시급히 공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뿐만 아니라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부용리 일원의 골용진~가정·상촌지구 도로개설사업(총사업비 66억 원)의 내년 예산 16억 4천500만원도 확보했으며,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와 남양주시 화도읍 화산리를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화도~양평고속도로건설 사업예산도 정부안에서 30억 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 의원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양평∼여주~이천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산 10억 원도 국회에서 새로 반영해냈다. 총 사업비는 8천547억 6천100만 원 규모다.

그는 수도권 제2순환선 이천~오산간 준공(2022년) 이후 경기도 남동부구간 순환망 연계성 확보필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으며, 양평~여주~이천간 적기준공시(2024년) 강상JCT, 산북IC를 통해 서울외곽선~중부선~중부내륙선~수도권 제2순환선 간 고속도로 등 교통 네트워크 연결로 지역간 이동성 증대, 물류비 절감, 교통량 분산 등 효과가 기대된다.

이천~여주~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사업(총사업비 2조 961억 원) 예산 3천403억 원도 확보했다. 2021년 중부내륙선 철도가 완공되면 이천~여주~문경간 버스로 2시간 걸리던 것이 33분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여주경찰서(총사업비 246억원) 신축예산 지난해 7억 4천300만 원에 이어 올해는 2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업무공간부족, 건물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여주경찰서의 업무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여주시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확보 및 예산서상 부대의견 관철로 지역 발전 및 주민 편의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주최한 이·통장 지위 및 처우 개선 토론회의 후속조치로서 ‘통장·이장 활동보상금 기준경비 인상을 위한 법규 개정’을 추진토록 하는 내용의 부대의견도 관철시켰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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