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동두천 소요교 보수 보강 사업 7억 원 △연천 옛 한탄교 내진 성능 보강 사업 6억 원의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요교는 준공 후 26년이 지난 구조물로서, 정밀안전진단결과 C등급으로 평가됐고, 교량 바닥판은 상태평가 D등급으로 평가돼 시급한 보수가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이 확보돼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차량통행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옛 한탄교는 매년 약 10만 명이 방문하는 연천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관광지 및 연천 전곡리 유적을 진입하는 주교량으로 교량이 노후화 됐고,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내진보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한 교량 정밀 점검 결과, 일부 부식과 불량이 발견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6억 원이 확보돼 교량 보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동두천·연천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들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며,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연천·동두천 주민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 그리고 소득향상을 위해 필요한 국비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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