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3년 연속 비룡 유니폼

▲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서 비시즌 기간을 보내는 제이미 로맥. SK 와이번스
▲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서 비시즌 기간을 보내는 제이미 로맥.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가 ‘로맥아더’ 제이미 로맥(33)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2019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SK는 14일 로맥과 총액 130만 달러(연봉 105만 달러ㆍ옵션 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년 연속 비룡 유니폼을 입게 된 로맥은 올해 받았던 5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상승했고, 총액 역시 85만 달러에서 45만 달러 늘었다.

2017년 대체 선수로 SK에 입단한 로맥은 올해 정규리그 141경기에서 타율 0.316, 홈런 43개, 107 타점, 102 득점을 올려 구단 최초로 타율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로맥은 “SK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인천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맥은 내년 2월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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