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50m골’ 손흥민, ‘EPL 11월 최고의 골’ 선정

▲ 11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드리블을 하고 있는 손흥민.연합뉴스

손흥민(26ㆍ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터트린 ‘50m 드리블 득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월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11월 최고의 골을 득점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2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대0으로 앞선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50여m를 환상적인 드리블로 돌파한뒤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드는 쐐기골을 터트려 토트넘 입단 이후 50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첼시전 득점은 내 축구 인생을 통틀어 최고의 골 가운데 하나”라며 “런던 더비로 치러진 첼시전은 빅매치였고 흥미진진했는데 50m를 돌진해서 터트린 득점이라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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