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2019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협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오후 6시 마감)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채용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직무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연령, 학력, 전공 제한뿐만 아니라 토익 등 어학성적 제한까지 완전히 철폐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현 신협중앙회 인력개발팀장은 “2019년 신협중앙회 인재 선발의 원칙은 스펙 중심이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특히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도덕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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