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A등급 ‘동남보건대’] 맞춤형 휴먼케어 전문인재 양성… 보건·의료 특성화大 선도

현장중심 교육과정 등 우수한 실적 인정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2년 연속 ‘A등급’
학생들 진로·적응·학교생활 등 통합적 관리 중도탈락률 소폭 감소, 재학생 만족도 상승
올해 취업률 75.7% 성과 달성… 4년 연속↑

대한민국 보건ㆍ의료 분야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교육부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등 다시 한 번 보건ㆍ의료인력 양성 우수 전문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남보건대학교는 2017년과 2018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연차평가에서 △대학 특성화와 산업과의 연계성 △특성화 사업 추진 실적 및 성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등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2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처럼 명실상부 국내의 선두 보건ㆍ의료 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한 동남보건대학교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과 발전방안 등을 알아본다.

■ 특성화 취업지원 사업 통해… 학생 취업 길라잡이 역할 ‘톡톡’

동남보건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NCS 기반의 현장 실무중심 교육과정과 수요자 중심의 1:1 취업지도에 나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준비기-다지기-굳히기로 구분되는 학생 및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취업뿐 아니라 취업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처럼 특성화사업을 통해 학생 취업지원에 나선 결과, 4년 연속 취업률 상승(2015년 73.4%→2016년 74.5%→2017년 74.6%→2018년 75.7%)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성화사업계열 취업률도 지난 2015년 68.5%에서 2016년 75.6%로 1년 사이 무려 7.1%p 급증한 뒤 2017년에는 75.3%를 달성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자격증 취득 건수는 4천66건에서 5천464건까지 34.4% 증가했고, 재학생 1인당 취업지원 참여시간도 32.9시간에서 51.6시간으로 56.8% 늘어났다. 직무능력 성취도(산업체 만족도) 역시 2016년 79.5%에서 2017년 86.5%로 7%p 상승했다.

동남보건대학교는 이 같은 △NCS 기반 교육과정과 연계한 높은 전공일치 취업 지원 △특성화계열 취업률과 직접 관계있는 국가고시 합격률 향상 및 특성화계열 취업률 증가 △연도별 취업지원 강화를 통한 재학생 1인당 취업지원 참여시간 증대 등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창의적 보건ㆍ의료 인재의 취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학생이력관리 프로그램 운영… 학교생활 등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

동남보건대학교는 NCS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건강사회 맞춤형 휴먼케어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취업지원에 나설뿐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ㆍ적응ㆍ학교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분절돼 있는 학생의 진로ㆍ경력ㆍ취업ㆍ적응ㆍ중도탈락ㆍ주요정보 관련 지원체계 마련 △학생 생활 상담지도ㆍ진로설계ㆍ경력개발ㆍ취업정보 등 학생 개인별 맞춤 이력관리 △고위험군 스크리닝 및 지속적인 관심ㆍ지도를 통한 중도 탈락 예방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 5.3%에 달했던 중도탈락률은 이듬해 5.1%로 소폭 감소한 뒤 올해 3.8%까지 1.5%p 하락했다. 반면 특성화 사업에 대한 재학생 만족도는 같은 기간 81.2점에서 87.1점까지 5.9점 상승했다.

■ 수도권 보건·의료 서비스 인재양성 선도… 4차 산업혁명 대비한 창의적 인재까지

지난해 기준 수도권 인구가 약 2천300만 명에 달해 전국 인구의 45%를 차지하는 등 보건ㆍ의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수도권은 인구 1천 명당 일반 병상 수가 9.1개에 불과해 전국 평균(13개)보다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수도권은 병원급 의료시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연평균 2천여 명에 달하는 간호사 및 의료종사자 증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남보건대학교는 우수 보건ㆍ의료 특성화전문대학으로서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특성화 및 중장기발전계획의 방향으로 △보건ㆍ의료 휴먼케어 분야 중심 및 NICE 교육모델 운영 통한 대학 역량 강화 △사회수요 맞춤 인재양성 △대외 추진 사업성과 창출 및 지역 공유가치 창출의 사회적 성과창출 등을 주요 추진방향으로 선정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홍종순 동남보건대학교 총장은 “2년 연속 특성화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면서 국내 보건ㆍ의료 분야를 이끄는 전문대학으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및 지역 산업과 연계해 보건ㆍ의료계열 특성화를 완성한 뒤 4차 산업혁명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남보건대학교 센터들

수원FMS센터(Foreigner Medical System)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수원FMS센터(Foreigner Medical System)는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보건대학교는 지난 2016년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대적 취약계층인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수원FMS센터 사업을 시작했다. 수원FMS센터는 주요 사업으로 △의료보험이 없는 외국인 응급의료비 모금 △다문화 건강보건교육 △의료보험이 없는 외국인 건강검진 지원 △다문화 안경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아동발달지원센터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동남보건대학교는 지난 2016년 교육부 특성화 사업 중 하나인 아동발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아동발달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 내 아동발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발달지원센터는 △감각통합실 △스노즐렌실 △영유아실 △개별치료실 △소동작인지실로 구성돼 지역 내 아동의 발달평가와 중재 프로그램 등을 통한 발달지원 서비스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0~6세 아동과 초등학교 입학 전 유치부 아동, ADHD 의심 및 진단 아동 등이다. 아동발달지원센터는 아동에 대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부모의 심리평가도 진행, 아동발달 관련 종합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

동남보건대학교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는 지역 주민과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제공해 생활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특히 실습 위주로 이뤄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현장 구조 및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예방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는 연안체험활동안전교육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일반형 △수중형 △수상형 등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돼 있는데, 응급의료안전센터에서는 일반형과 수중형 교육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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