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한·김포 을)은 24일 인천시 서구 오류동(거첨도)와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초지대교)를 연결하는 광역 해안 도로 4차선 확장사업에 대한 건설비 67억8천만원이 2019년도 중앙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광역 해안 도로 4차선 확장사업은 기존 도로(2차로)의 폭이 좁아 교통 불편이 가중되는 6.4㎞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로 466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266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12월 착공 202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홍 의원은 2017년 해당 사업 설계비 7억원을 2018년도 중앙정부 예산에 반영했으며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 절차가 진행, 2019년 5월께 완료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이번 도로 확장을 계기로 강화~김포~인천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의 차량정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필요한 사업비를 2019년 정부 예산에 성공적으로 반영시킨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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