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 일출은 문학산 정상에서 구경하세요”
2019년 새해는 인천 문학산 정상에서 맞을 수 있게 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담당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새해 첫날 문학산 개방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6시 30분으로 앞당겨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이날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8분으로 예상된다.
시는 평소 낮에만 개방되는 문학산 정상부를 새해 첫날 새벽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문학산 정상은 인천 도심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대표 해돋이 명소로 꼽힌다.
특히, 서울의 북한산과 관악산까지 볼 수 있는 데다가 산세가 험하지 않아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
시는 군부대 주둔으로 50여 년 간 폐쇄됐던 문학산 정상부를 담당 군부대와 개방합의서를 체결,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문학산 겨울철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나, 새해를 맞아 시민을 위해 개방시간을 조정하게 됐다”며 “인천의 대표 명산인 문학산에서 산행과 함께 새해 첫날 해돋이를 감상하며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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