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유공자 표창 수여식 및 전국장애인체전 우승기 봉납식 개최

▲ 27일 수원 더아리엘웨딩앤파티에서 열린 2018 유공자 표창 수여식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 봉납식에서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운데)에 우승기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올 한해 장애인체육을 빛낸 유공자를 시상하는 ‘2018 유공자 표창 수여식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 봉납식’을 27일 오전 11시 수원 더아리엘웨딩앤파티에서 열고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보여준 영웅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열렸던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달성 우승기 봉납식을 겸해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정윤경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 가맹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ㆍ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2018년도 주요 성과 및 활동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및 시상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정성윤 도장애인역도연맹 선수와 조원상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영선수, 신혜선 도장애인사이클연맹 감독, 김효식 도장애인축구협회장, 이충순 도장애인수영연맹 회장, 김진석 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44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올 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많은 성과를 보여주며 우리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장애인체육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공정한 세상과 화합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 우리 경기도에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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