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최고층 59층 주거복합 시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들어선다

▲ 투시도
▲ 투시도

의정부역 서부광장 도보 1분 거리에 의정부 최고층 59층 높이의 주거복합 시설인 의정부역 스마트시티가 들어선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4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스마트시티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59층 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856가구, 74㎡ 324가구, 84㎡ 434가구 등 총 1천614가구다.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100개 실의 거실과 침실 분리형 오피스텔 등 대단지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6월 주택법이 개정된 뒤 의정부서는 처음으로 조합원모집 신고를 하고 1차 조합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수원~의정부~양주간 GTX 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은 의정부를 CDB(중심 업무지-‘Central Business District’)의 배후지로 여기지 않았다. 1호선을 이용할 수 있음에도 서울 업무 지역(종로, 삼성)까지 5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GTX가 운행된다면 그 효과는 다른 예정지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착공한 GTX A노선 양끝인 동탄 우포한의 상승률, 트리니티의 경쟁률과 킨텍스 원시티의 가격이 좋은 사례다.

여기에다 GTX C노선 의정부역은 1호선 신세계 민자역사로 탈바꿈해 의정부 최대 상권중심지로 비약한 의정부역과의 복합환승센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청량리 역사나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주변처럼 교통중심지가 되면서 유동인구가 늘고 일대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거주지역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GTX-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는 의정부역 일대는 물론 의정부지역 부동산 및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파급력이 크다.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1차 조합원 모집가액은 3.3㎡당 900만 원대부터 시작해 층별, 향별로 차등이다. 의정부에서 최근 분양한 탑석 센트럴자이가 평균 1천 275만 원, 가능동 더? 파크에비뉴가 1천200만 원대, 앞으로 공급할 중앙생활권 2구역이 1천400만 원대임을 감안할 때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시티 주택홍보관은 ‘의정부시 호원동 447’에 있으며, 주택형별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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