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전동·안양 호계동 일대 퇴근시간 정전 발생해 '혼란'

의왕 오전동 및 안양 호계동 일대에서 차량 통행이 잦은 퇴근시간대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4분께 의왕시 오전동 및 안양시 호계동 일대가 정전, 퇴근길 차량 및 인근 거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대 정전은 곧 복구됐으나 안양 호계동의 한 아파트의 경우 50여 분 동안 전기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한파에 고스란히 노출되기도 했다.

이번 정전으로 인해 3건의 구조 신고가 접수돼 의왕소방서와 안양소방서가 공동으로 현장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정전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운영하는 개폐기가 고장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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