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가 올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공격수 빈치씽코(Gustavo Vintecinco)를 영입했다.
193㎝, 92㎏의 큰 체구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빈치씽코는 브라질리그 Mogi Mirim과 Bragantino 등에서 뛰며 리그와 컵 경기를 포함해 총 52경기에 출전, 11골을 넣었다.
또한 빈치씽코는 박스 안 몸싸움과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난 장점이 있는데다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능력은 역습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아 안산의 전술에 잘 녹아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치씽코는 “안산이 올 시즌 꼭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 올해 좋은 시즌을 보내 한국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라며 “주변에서 경남FC에서 뛴 말컹과 비슷한 스타일이라며 비교하지만 말컹보다 더 많은 골을 넣어 한국에서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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